울산과 부산, 경남지역 상공인들이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2회 동남권 상생발전 포럼’이 1일 오후 3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동남권경제협의회와 BNK금융지주가 공동 주관하고, 울산시와 부산시, 경남 등이 후원한다. 동남권 경제협의회(공동의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와 김기현 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대학 총장, 상공인,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가 ‘동반성장’을 주제로 정책 제언도 할 예정이다. 또한 김영수 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동남권 산업의 재도약-조선, 자동차 등 상호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정준금 울산대 정책대학원장을 중심으로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 김진근 경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진호 울산발전연구원 창조경제연구실장, 장봉재 이엠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조선과 해운, 자동차 등 침체를 겪고 있는 울산과 부산, 경남이 해법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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