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뜨거웠던 여름, 119수상구조대 운영 종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뜨거웠던 여름, 119수상구조대 운영 종료

입력
2016.08.31 17:35
0 0

부산안전소방본부는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 119수상구조대를 31일 오후 6시를 기해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단 다음달 10일까지 운영하는 광안리ㆍ송도에서는 인명구조 활동이 지속된다.

올해 119수상구조대는 수영 미숙으로 위험에 처한 해수욕객 등 456명을 구조했고, 다리 등에 상처를 입은 1,492명에 대한 응급치료를 지원했다. 또 19차례에 걸쳐 이안류(역파도)가 발생해 파도에 휩쓸린 59명을 구조했다.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해파리에 쏘인 입욕객은 지난해(121명)보다 3배 가량 증가한 36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처음 운영된 야간 개장에서는 주취 입욕객 등 139건을 안전조치하고, 길을 잃은 아이 2명을 부모 품으로 돌려 보냈다.

허종만 119수상구조대장은 “이번 여름에는 119수상구조대원이 근무하지 않는 새벽시간대에 술을 먹고 물에 들어가 사고가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며 “올해 운영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