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산림 내에 있는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개방기간은 9월 25일까지이다.
그러나 산림보호구역과 일반차량 통행이 어려운 위험구간은 안전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개방 기간은 지역 사정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산림청은 개방하는 임도가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통행에 안전을 기하고, 타인 소유의 산에서 밤,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을 훼손하고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도 삼가해 줄것을 당부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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