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도서관학과 학생과 교수들이 해외에서 직접 촬영한 도서관 사진들이 대구 수성구의 도서관 3곳에서 차례로 전시된다.
‘걸어서 세계의 도서관 속으로’라는 제목으로 범어도서관(1∼7일)과 용학도서관(8∼13일), 고산도서관(20∼25일)에서 열리는 사진전에는 세계 8개국 41개 도서관의 사진 70여 점이 선보인다.
이중에는 미국 의회도서관, 영국 국가도서관, 프랑스 국립미테랑도서관, 중국 국가도서관과 뉴욕 시애틀 시드니 런던 베이징의 공공도서관, 예일대, 시카고대, 토론토대, 베이징대, 시드니대, 옥스포드대 등 대학도서관 사진도 전시된다.
조용완 대구가톨릭대 도서관학과장은 “예비 사서인 도서관학과 학생들이 선진국 도서관을 견학하며 찍은 사진”이라며 “지역 도서관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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