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배우 유인나가 중국드라마에서 하차한다.
최근 중국 언론들은 유인나가 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 로 불리는 후난위성TV '상애천사천년2: 달빛 아래의 교환' 여주인공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고 도보했다. 유인나의 공석은 대만배우 곽설부가 채울 전망.
이미 유인나가 드라마 촬영을 진행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주인공 교체가 이뤄지면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여파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소속사 YG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건 사실"이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이 드라마는 tvN '인현왕후의 남자'를 연출한 김병수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유인나는 김PD와의 인연으로 오랜 시간 진행한 라디오를 내려놓고 중국행을 택한 바 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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