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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성적우수자, 성적 70%ㆍ면접 30% 반영

입력
2016.08.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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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입 수시 가이드] 국민대

박태훈 국민대 입학처장
박태훈 국민대 입학처장

2017학년도 국민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고 상대적으로 전형이 간소하다는 점이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비중이 늘고 모집단위가 다양해졌다.

국민대는 내년 신입생 3,188명 중 1,993명(62.5%)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458명을 뽑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합격자의 6배를 추린 뒤 1단계 성적(70%)과 면접(30%)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면접에서는 기본 소양 2문제가 출제된다. 교과 적성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 유형은 면접 유무에 따라 크게 두 가지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100% 서류평가로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60%)과 면접(40%) 점수가 합산된다. 모집 인원이 지난해 518명에서 552명으로 대폭 늘었고, 예체능 모집단위가 신설돼 시각디자인학과(2명)와 공간디자인학과(3명), 영상디자인학과(2명), 체육학부 스포츠건강재활전공(4명)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도 모집 인원이 93명에서 97명으로 늘었다.

학교생활우수자와 국민지역인재전형은 면접이 없다. 학생부 교과 성적(60%)과 서류 평가(40%) 점수를 합산해 377명을 선발한다. 학생들의 내신 부담을 덜어줄 목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비중을 10%포인트 낮췄고 그만큼 서류 평가 반영 비율을 높였다. 국민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지원 가능 지역을 넓혀 올해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의 학생이 학교장 추천을 받으면 지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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