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력
경북 청도군과 대구 달성군은 지역행복 생활권사업인 ‘신의 물방울사업’ 홍보를 위해 9월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국제관광전(Matta Fair)에 참가한다.
관광전에서 청도군은 지역의 특산물인 감과 감와인, 토마토와 토마토와인을 소개하고,‘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주제로 코미디축제와 청도 반시축제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달성군도 축제의 도시를 주제로 지역 대표축제인 ‘100대 피아노콘서트’와 달성토마토축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촬영지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청도군과 달성군은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지사 및 현지 여행사 등과 사업설명회를 갖고,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실질적인 중화권 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해 협의할 방침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최근 한류의 바람으로 동남아 관광객의 방한이 늘고 있는데, 지역에서도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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