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는 최근 개관한 201특공여단 영내 도서관인 ‘북카페’에 경산시립도서관이 소장 중인 도서 300여 권을 기증하고, 3개월 단위로 교체해 주기로 했다.
남승현 201특공여단 2대대장은 “도서관 개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서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는데, 경산시의 책 대출을 통해 군 장병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부대와 협력해 장병들의 여가선용 및 자기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병영도서관 운영에 지속적으로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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