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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업 성공으로…

입력
2016.08.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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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청년리포트]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 한 창업카페에서 청년 창업자들이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김주영기자 will@hankookilbo.com
[한중일 청년리포트]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 한 창업카페에서 청년 창업자들이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김주영기자 will@hankookilbo.com

유망지식서비스 분야 예비창업자를 위한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31일 오전 10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개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지금까지 창업을 종합 지원할 예비창업자 27개사를 선발하고, 개발공간을 비롯해 교육실, 회의실을 갖추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날 개교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조경태 국회 기재위원장, 김형영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조규중 창업진흥원 창업기반본부장, 김윤일 부산시 신성장산업국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개교식엔 입교생들이 창업에 관한 정책 등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인 창업희망 토크콘서트 ‘스타트업이 투자받기 위한 준비’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열린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앱/웹, 콘텐츠, SW, 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만 39세 미만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단계 전 분야에 걸친 일괄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가 창업에 최종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아이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원까지 자금 지원은 물론, 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창업에 필요한 경영^기술^법률 등의 교육과 단계별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서태건(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본격 가동함에 따라 창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부산의 IT 및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와 접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입교생들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부산시는 2010년부터 부산모바일앱센터 운영 등을 통해 유망지식서비스 분야에 대해 지속적 창업지원을 해왔으며, 대부분 기업이 창업 이후에 투자유치 확보 등 성장단계에 있어,‘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청년창업자를 중심으로 유망지식서비스 분야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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