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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쟁탈전, 경정 '재미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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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쟁탈전, 경정 '재미 두배'

입력
2016.08.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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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입 2년째를 맞는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GPP)으로 인해 경정 경주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GPP)이 경정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GPP는 연말에 개최되는 경정 최고 권위의 대회인 그랑프리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한 경주로 매년 3월, 5월, 6월, 8월, 11월 등 총 5회에 걸쳐 치러진다. GPP와 각종 대상경주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그랑프리 진출자 가려진다.

■ GGP 도입 2년째…경주 수준 높이고 관중들 몰입

GPP는 그랑프리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5년에 도입돼 올 시즌 2년째를 맞고 있다. 그랑프리가 한 해 대미를 장식하는 경주인만큼 연중 GPP를 개최해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GPP는 중ㆍ하위권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중ㆍ하위권 선수들은 평소 경주에서 부진하더라도 GPP에서 포인트를 착실히 챙긴다면 경정 최고의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GPP가 도입되며 선수들은 포인트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경주의 수준이 높아지고 경주를 지켜보는 이들도 더욱 몰입하게 된다.

그랑프리는 포인트 상위 24명만 참가할 수 있다.

그랑프리 포인트가 걸린 경주는 GPP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등 각종 대상경주, 특별대상경주인 쿠리하라배 등이다.

그랑프리 포인트는 예선전 1위에게는 30점이 부여되고 다음으로 착순 순위에 따라 5점씩 차등 부여돼 6위에게는 5점이 돌아간다. 결승전에서는 1위에게 60점이 부여되고 착순 순위에 따라 10점씩 차등 지급해 6위에게 10점이 부여된다. 올 시즌 현재까지 그랑프리 쟁탈전은 4회, 대상경주는 2회 시행됐다. 남은 경주는 총 3회로 중ㆍ하위권 선수들이 남은 경주에서 우승한다면 본선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 심상철 선두…중ㆍ하위권 본선 진출 가능성 남아

현재 심상철이 그랑프리 포인트 235점을 획득해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으로 김현철이 205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이태희ㆍ류해광ㆍ안지민이 각각 175점을 얻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권명호ㆍ장영태ㆍ고일수ㆍ유석현ㆍ한 진ㆍ이재학ㆍ어선규 등이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올 해 그랑프리 포인트 경쟁은 작년에 비해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 그랑프리에 출전하기 위해 선수들은 꾸준히 경주에 출전해서 최고의 성적을 내려는 욕심이 강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GPP가 경정 경주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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