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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첨단 장비 동원해 151곳 '몰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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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첨단 장비 동원해 151곳 '몰카' 점검

입력
2016.08.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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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대한체육회가 30일 이른 아침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 선수촌의 여자화장실, 탈의실, 숙소 등 시설 곳곳에 출입 제한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우고 몰래카메라(몰카) 수색 작업에 착수했다.

<p align="left">이날 체육회는 최근 불거진 수영 국가대표 몰카 파문과 관련해 대대적인 선수촌 몰카 탐색에 나섰다. 수색에는 1대당 1,000만원을 호가하는 고성능 주파수 탐지기까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p align="left">체육회는 선수촌 건물 총 12개 동의 여성 숙소·탈의실·샤워장·사우나 151실을 점검할 계획이다.

<p align="left">점검을 마친 후에는 여자 선수와 코치진이 사용하는 시설 입구 출입증 카드 리더기를 설치하는 등 보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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