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통신업체가 국내에서 개발된 보안 기술을 이용해 분산서비스거부공격(디도스ㆍDDoS) 방어에 나선다.
정보보안업체 윈스는 30일 새로 개발한 보안 솔루션 ‘스나이퍼 원 40G’를 일본 최대 통신업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스나이퍼 원 40G는 전산망에 대한 침입 차단 및 디도스 방어 기술을 갖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일본 통신업체가 스나이퍼 원 40G를 이용해 고객 정보관리시스템을 보호할 것”이라며 “해당 통신업체는 공개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스나이퍼 원 40G는 한 대의 장비로 다양한 보안기능을 수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그만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대용량 트래픽 처리 기술을 탑재해 데이터량이 많은 대규모 통신서비스업체에 최적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김대연대표는 “이번 일본 통신업체 공급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이라며 “앞으로 일본 내 사업망을 확장하고 국내에도 이 제품을 선보여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