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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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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입력
2016.08.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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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는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이 31일 오후 2시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 13층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급변하는 구직시장에 적응케 하고,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변화관리 및 다양한 취업지원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인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취업지원관, 채용관으로 구분돼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진어묵, 신성씨피알 등 직접참가기업체 12여개사, 간접참가기업체 8여개사 등 총 20여개 기업이 직·간접 참여하며, 당일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까지 3시간 가량 진행된다. 구인 인원은 총 100여명(직접 80여명, 간접 20여명)이다.

특히 인재 충원이 필요한 기업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구직 희망자와의 1:1 현장 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직접 채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이번 8월 31일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와 블로그(blog.naver.com/bsef0428)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부산경총 청년 바로일구하기콜센터(051-866-8519)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구인 수요가 발생하는 시기에 훈련생들의 수료일을 맞추고, 상시적인 취업알선의 장을 마련해 적시적인 취업지원 및 기업 인력난을 해소해 청년층 실업률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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