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배우 안보현이 파이터가 된다.
안보현은 오는 10월 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회 엔젤스파이팅 대회'에서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 스페셜 매치에 도전한다.
안보현은 이날 베트남의 유명액션배우 또안을 맞아 배우와 파이터의 자존심을 걸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안보현은 자선격투단체 엔젤스파이팅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취지를 들은 뒤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기 위해 대회에 참여한다. 이 단체에는 배우 정준호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가수 김창렬, 임창정, 김영호, 강성진, 이창훈, 구준엽, 조영구 등이 소속돼 있다.
안보현은 부산체고에서 복싱을 전공한 선수 출신의 배우다. 아마추어 복싱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 안보현은 대회를 앞두고 서울의 한 체육관에서 맹훈련을 하며 파이터 변신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안보현은 2007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골든크로스' '뻐꾸기 둥지' '태양의 후예', 영화 '히야', 예능 '연극이 끝난 후에'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한양E&M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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