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초호화 외유' 의혹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직 사임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박수환(58·여) 대표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초호화 외유'를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아온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이 29일 주필직에서 물러났다. 송희영 주필은 "이번에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독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에 나흘째 하락
코스피가 29일 미국이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에 나흘째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유동성 축소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코스닥은 2%대 낙폭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드러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포인트(0.25%) 내린 2,032.3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기관의 매도 공세에 2,030선 주변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 김영란법, 식사 등 가액기준 원안대로 '3·5·10만원' 확정
정부는 다음 달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김영란법)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식사·선물·경조사비의 가액기준으로 '3·5·10만원'을 원안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시행령은 이르면 오는 6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 한전, 아파트에도 '전기요금 분납' 허용키로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분할납부 대상에서 제외됐던 아파트도 혜택을 받도록 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한전은 올해 여름 이상고온으로 '전기요금 폭탄'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7∼9월 요금이 10만원 이상이거나 6월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경우 분납대상 월 요금의 50%를 납부하면 나머지 금액은 3개월로 나눠 낼 수 있는 분납제를 단독주택과 일부 아파트에만 시행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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