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돗물 시민평가단’ 모집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영환)는 다음달 20일까지 음용률 향상 제고를 위해 ‘수돗물 시민평가단’ 시민대표 120여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가 마시는 물, 우리가 평가한다’라는 모토로 모집하는 이 평가단 응모자격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고교생 이상의 시민으로, 3개 분과(▦걱정 없는 수도 안전팀 ▦함께하는 수도 소통팀 ▦발전하는 수도 창의팀)로 나눠 40명씩 모집한다.

시민평가단의 역할은 자율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음용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상수도 행정의 주요사항과 사업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개선 건의, 시민의 상수도에 대한 영향력과 여론 등을 파악ㆍ전달하는 등 감시자의 역할과 함께 현장학습 등을 통해 수돗물을 정화하고 물을 직접 생산하는 생산자의 입장에서 수도행정을 고쳐 나갈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우편, 팩스(051-669-4319), 이메일(jmkang@korea.kr) 및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busan.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상수도사업본부 음용률 제고 TㆍF팀으로 전화(051-669-4316~7)하면 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