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수영 국가대표 몰래카메라(몰카)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수영 국가대표 남자 선수가 진천선수촌 여자 선수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하고 수년간 촬영해왔다는 의혹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자체 진상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자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법적 책임과 관리 감독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29일 밝혔다.
체육회는 이번 사건의 진상을 알고도 은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수영 지도자와 선수촌 시설관리 담당에게 책임을 묻고 가해자에 대해서도 대한수영연맹에 최단 시일 내에 징계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육회는 30일 전파탐지기를 동원해 선수촌을 정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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