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정원 1,000명을 앞둔 동서대(총장 장제국)가 29일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장제국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SI(Global Studies Institute) 빌딩’을 개관했다.
GSI는 지난해 동서대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족한 전담조직이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디자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건물인 GSI빌딩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동서대는 이 건물에서 유학생들이 영어로 수업을 듣고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워크숍 공간에서 교육받아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총장은 “개교 당시 설립자는 대학의 국제화와 디자인 특성화 대학을 강조했는데 이 빌딩이야말로 그 가치를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건물”이라며 “조만간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시대를 맞을 동서대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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