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폿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순천향대 의료봉사단이 하루 3,000명이 넘는 주민들을 진료할 정도로 강행군을 하고 있다.
29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서교일 총장을 비롯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등 9개 진료과 의료진, 의료IT공학과 학생 등 40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캄폿 도립병원일원에서 봉사활동 중인 단원들은 하루 진료인원이 3,000명을 넘기는 등 현지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순천향대 의료봉사에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아들이 현지 봉사단체회장으로 동참해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의사인 서교일 총장은 해마다 여름휴가 기간 캄보디아로 달려가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서 총장은 “매년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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