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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의료봉사단 캄보디아에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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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의료봉사단 캄보디아에서 구슬땀

입력
2016.08.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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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에 나선 서교일(왼쪽) 순천향대총장이 현지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에 나선 서교일(왼쪽) 순천향대총장이 현지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캄보디아 캄폿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순천향대 의료봉사단이 하루 3,000명이 넘는 주민들을 진료할 정도로 강행군을 하고 있다.

29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서교일 총장을 비롯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등 9개 진료과 의료진, 의료IT공학과 학생 등 40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캄폿 도립병원일원에서 봉사활동 중인 단원들은 하루 진료인원이 3,000명을 넘기는 등 현지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순천향대 의료봉사에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아들이 현지 봉사단체회장으로 동참해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의사인 서교일 총장은 해마다 여름휴가 기간 캄보디아로 달려가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서 총장은 “매년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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