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야 할 아침뉴스 (8월 29일)

추미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 대표에 당선되면서 정치권이 본격적인 대선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이로써 새누리당에선 친박계가, 더민주는 친노무현·친문재인계가 당권을 장악했는데요, 앞으로의 정국과 대선 구도 영향에 대해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김영란법 시행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골프장 예약, 꽃 판매가 줄어드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규 자체가 애매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관가, 기업 등이 대응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외에 국내에 난민 인권을 환기시킨 발루치인이 강제 추방당했다는 한국일보의 단독 보도, 외면 받고 있는 국내 시청작중복장애인 실태,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준비 상황 등 주요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1. 더민주 親文체제로

- 당권 쥔 친문-친박, 强대强 예고

- 친문 후보 등장 때만 이름 부르며 환호성… ‘그들만의 잔치’

- 문재인 대선가도에… “계파갈등 줄어 순풍” vs “원심력 강해져 역풍”

- 친박, 친문 철옹성 절감한 여야 비주류 제3지대로 모이나

김영란법 시행을 한달 앞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화훼상가가 휴일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2. 김영란법 D-30

-한정식 매출 30% 뚝… 꽃배달 가도 퇴짜

- 위법? 합법?... 관가는 ‘김영란법 매뉴얼’까지 만들며 열공중

- 축의금 식사 얼마로 할까… 기업도 우왕좌왕

-“사례별 판례 받아봐야” 권익위도 로펌도 법해석 놓고 쩔쩔

-법원 과태료 세부 규정 마련 ‘골머리’

-대형로펌, 기관 기업 의뢰 몰리자 ‘희색’

-사보도 언론에 포함 규제 잇단 폐간 나선 기업들

3. [단독] 국내 난민인권 환기시킨 발루치인, 강제 추방당해

-파키스탄 내 이란계 소수민족 재판과정서 신원 노출

-지난달 본국 송환 뒤 연락 끊겨

시청각중복장애청년 등으로 이뤄진 '달팽이 날다'팀이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공원에서 북부캘리포니아 데프블라인드협회(NCADB)소속 장애인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4. “헬렌켈러는 알면서… 시청각중복장애인은 왜 모르시나요”

-시청각중복장애 개념 정립 안돼 국내선 규모 파악도 못하는 실정

-미국은 정부가 맞춤형 복지 지원, 보완교육 시설도 주마다 산재

5. 인터넷전문은행 시대

-[카카오뱅크 이용우 대표 인터뷰] 디지털이자·SNS신용평가… 돈에 새롭게 접근

- 연 2%대 정기예금·편의점 계산대서 입출금 서비스

6. 롯데 수사

-“좌절에 저항력 약한 고위직 피의자… 신변 보호관 지정해야”

-대우 조선 수사 순항… 롯데는 난항

-신동빈 회장, 이인원 빈소 찾아 오열

전기요금 집단소송 이끄는 곽상언 변호사. 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7. [100℃ 인터뷰] 전기요금 집단소송 이끄는 곽상언 변호사

-한전, 전기요금 누진제로 부당이득… 상당액 외국 자본에 배당금 유출

-“전기요금 비싸다” 아내 불평이 본격적 연구 시작한 계기

-국가가 설립한 독립기업이 국민 동의 없이 맘대로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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