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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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 관련 정부 입장 변한 것 아니다"
기획재정부는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 논의를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정부는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28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한일 통화스와프 추가 설명자료를 내고 "정부는 통화스와프가 원칙적으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지만 다만 상대방이 있고 시장 상황을 감안해 결정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밝혔다.
■ 주식 거래시간 연장효과 '글쎄'…첫 달 거래액 외려 줄어
주식시장 거래시간을 30분 늘린 것이 애초 기대했던 거래 증대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주간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정규장의 거래대금은 하루 평균 4조2,609억원으로, 올해 1∼7월의 일평균(4조5,694억원)보다 6.75% 줄었다. 코스닥 시장은 일평균 3조5,292억원으로, 올해 1∼7월(3조4,756억원)보다는 1.54% 늘었다.
■ 술독에 빠진 대한민국…'주세' 작년 첫 3조원 돌파
경제 불황 속에 술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주류에 붙는 세금이 역대 최대 규모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2015년 세수 가운데 주세는 총 3조2,275억원으로 전년보다 13.2% 증가했다. 국내 주세 징수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작년이 사상 처음이다. 2012년 이후 매년 2조8,000억∼2조9,000억원 정도씩 걷혀왔다.
■ "현금보다 편해요" 카드이용 하루평균 2조원 돌파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평균 카드 이용금액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금액은 하루평균 2조34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0% 늘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하루평균 1조6,270억원, 체크카드는 4,040억원, 모바일카드는 410억원으로 나타났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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