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세종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신인섭(57ㆍ사진) 시민안전국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 내정자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국무총리실 노동환경정책과장과 안전점검단과장 등을 거쳐 세종시로 옮겼다. 이후 시의 경제산업국장을 지낸 뒤 지난 1월 시민안전국장을 맡아 원만한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 화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신원조회 등 임명 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으로 이사장 등 임원을 임명한 뒤 공단 이사회를 열어 법인설립 등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교수와 경영전문가 등으로 꾸려진 임원추천위원회는 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전형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명의 대상자를 시장에게 추천했다.
시 관계자는 “신 후보자는 풍부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시설관리공단을 잘 정착시킬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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