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사진=KLPGA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리우 올림픽을 경험하고 돌아온 전인지(22)가 무서운 기세로 역전 우승을 향해 진격했다.
<p align="left">전인지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장(파72·6,68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p align="left">사흘 연속 60타 대의 꾸준함이 돋보인 전인지는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가 되며 단독 선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2타 차로 추격했다.
<p align="left">시즌 5승에 도전하는 쭈타누깐은 지난 올림픽에서 부상을 이유로 중도 기권한 선수답지 않게 3라운드에서도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더 줄였다.
<p align="left">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의 쭈타누깐과 전인지의 마지막 날 불꽃 튀는 우승 다툼이 흥미진진할 전망이다.
<p align="left">김세영도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작성했다. 12언더파 204타 공동 3위로 4라운드 전인지-쭈타누깐과 같은 조에서 우승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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