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선수단/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창원 LG가 KCC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결승에 올랐다.
LG는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오리온을 77-74로 누르고 승리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에서 LG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는 3쿼터 중반까지 15점 차로 달아나면서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4쿼터 4분20초를 남기고 70-70 동점을 허용했고, 곧이어 역전까지 당했다. 위기의 순간, LG의 뒷심이 폭발했다. LG는 경기 종료 2.2초를 남기고 74-74로 맞선 상황에서 김영환이 극적인 3점슛을 쏘아 올리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결승포로 승리를 지킨 김영환은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23점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기승호는 19점을 넣으며 뒤를 받쳤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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