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이대호(34·시애틀)가 마이너리그에서 맹타를 이어갔다.
시애틀 산하 트리플A팀인 타코마에서 경기에 나서고 있는 이대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레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산하 레노 에이시스와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팀이 0-4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빌리 버크너에게 우월 2루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4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6회초 1사에서는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는 대주자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후반기 들어 타격 부진에 빠져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이대호는 타격감을 끌어 올리며 빅리그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달까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마이너리그 타율은 0.519까지 끌어 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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