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볼티모어 김현수(28)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319로 조금 떨어졌다.
양키스는 김현수가 타석에 들어서면 1루와 2루 사이에 야수 3명이 들어서며 수비 시프트를 걸었다. 1회초 1사에서 김현수는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시프트에 걸려 2루수 쪽으로 수비 위치를 옮긴 유격수에 막혀 땅볼로 잡혔다. 3회초 1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12로 크게 뒤진 6회초 1사에서는 상대 선발 루이스 세사의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타구는 우익수 앞에 위치한 2루수에 걸리며 또 다시 수비 시프트에 막히는 듯 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전력으로 달려 1루를 밟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는 후속 매니 마차도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8회 2사 상황에서는 상대 송구 실책에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볼티모어는 양키스에 4-14로 졌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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