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심재걸]
★신하균 김고은
배우 신하균 씨와 김고은 씨가 사랑에 빠졌습니다. 신하균 씨는 마흔 두 살, 김고은 씨는 스물 다섯 살, 무려 열일곱 살의 나이 차이를 초월한 커플입니다. 영화계 선후배로 지내오다가 스킨스쿠버 모임을 같이 하면서 친해졌고 2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는데요. 보통의 연인처럼 거리 데이트를 자주 즐긴다는데 어느 곳 가리는데 없이 옷차림도 평범하게 입은 덕에 오히려 알아보는 이가 없었답니다.
★아이유 파워
아이유와 이준기가 주연을 맡은 SBS 새 월화극 '보보경심 려'가 '태양의 후예'를 제치고 중국에 최고가로 수출됐습니다. 회당 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4억5,000만원이 넘는 액수인데요. '태양의 후예'와 '함부로 애틋하게'가 회당 25만 달러에 수출된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한반도 사드 배치로 얼어붙은 중국 내 한류 시장을 감안하면 더욱 고무적인 성과입니다. '보보경심'은 동명의 중국소설이 있고 2011년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중국에서 먼저 한국판 리메이크를 요청했는데 이준기와 아이유를 앞세워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전히 '올드보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가 영국 BBC 선정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3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계적으로 쟁쟁한 감독과 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요. 한국 영화의 대표작이 13년 넘도록 글로벌 평론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1위는 데이빗 린치 감독의 2001년작 '멀홀랜드 드라이브'가 차지했고 2위는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가 올랐습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박성현 기권한 대회 고진영이 또 접수? 3승에 ‘바짝’
강동희 전 감독, 프로 선수 부정방지 교육 마이크 잡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