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손흥민(24)의 팀내 입지가 새 시즌에도 흔들리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2선 공격진의 보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더욱 불안해졌다.
<p align="left">포체티노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공격 2선 선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26일(한국시간) 전했다.
<p align="left">포체티노 감독의 이번 발언은 다분히 측면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털 팰리스)의 영입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p align="left">토트넘과 크리스털 팰리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자하를 놓고 협상 중인데 자하는 챔스리그 출전을 위해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 align="left">토트넘이 자하를 영입한다면 손흥민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이미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델리 알리에게 밀렸고 현재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설이 제기된 상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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