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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매출 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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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매출 5배 늘었다”

입력
2016.08.2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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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선 조각 관리'로 광주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얼굴선햅번스타일이 올초 서울에 상륙했다.

첫 둥지는 트렌드의 중심, 신사동에 틀었다. 현재 신사점을 포함해 14개 지점을 운영 중인 얼굴선햅번스타일은 연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6개 매장을 추가 오픈, 전국적으로 총 20개 지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점 홍보를 책임지고 있는 김은정 마케팅 이사(광주 첨단점장, 사진)를 최근 만나 이곳의 인기 프로그램인 '얼굴선 조각 관리'의 특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그는 "얼굴선햅번스타일이 유명세를 탈 수 있었던 이유는 탁월한 개선 효과와 지속력 덕분"이라며 "이번 신사점 오픈을 계기로 얼굴선햅번스타일을 수도권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얼굴선 조각 관리' 인기, 신경 파동 테라피로 효과 증대

얼굴선햅번스타일은 김 이사를 비롯해 윤미선, 김연경, 김영진 등 피부, 화학 관련 석박사 출신 4명의 전문가가 만나 탄생시킨 에스테틱 협동조합이다.

이들 전문가가 의기투합한 시기는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지속된 경기불황에 시름하고 있는 피부관리사들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의 에스테틱 사업 모델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매주 만나 임상과 기술을 공유했고 그 결과 '신경'을 터치하는 테크닉을 개발했다.

그리고 이 테크닉을 근간으로 페이스, 보디케어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2013년 7월 공유의 미덕으로 동반성장을 꾀하는 지금의 협동조합 모델을 만들었다는 게 김 이사의 설명이다.

얼굴선햅번스타일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은 '얼굴선 조각 관리'다. 자체 연구로 만든 테크닉 '신경 파동 테라피'를 활용해 최근의 트렌드인 작으면서도 볼륨감 있는 얼굴 라인을 완성하는 관리로, 효과는 빠르고 유지 기간은 길어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신경 파동 테라피를 활용한 관리와 동시에 골반, 등근육 등의 반사구를 함께 터치함으로써 효과를 배가시키는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김 이사는 "얼굴 라인을 다듬는 것뿐 아니라 광대, 사각턱, 처진볼 등 부위별 케어에도 효과가 탁월하다"며 "근육과 호르몬을 지배하는 신경을 터치하기 때문에 변화된 모습이 비교적 오래 유지돼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얼굴선햅번스타일 손성애 점장(좌)과 김은정 이사가 2015 미스충북세종 신지수 씨와 카메라 앞에 섰다
얼굴선햅번스타일 손성애 점장(좌)과 김은정 이사가 2015 미스충북세종 신지수 씨와 카메라 앞에 섰다

신사점 오픈…수도권 시장 공략, 연내 20개 지점 돌파 목표

얼굴선햅번스타일이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꾸준히 테크닉을 발전시키고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것. 실제로 조합의 첫 시작점이 연구와 임상이었던 만큼 4명의 이사진은 '더 나은 효과 구현을 위한 테크닉 개발'에 방점을 찍고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현재의 신경 파동 테라피도 계속된 연구와 임상을 통해 탄생한 업그레이드 버전 테크닉인 셈이다.

김 이사는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어 만든 고품질의 관리 프로그램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게 얼굴선햅번스타일의 궁극적인 장점"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양질의 관리를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에 받을 수 있고, 각 지점의 원장은 손쉬운 고객 유치로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광주 소재 모 지점은 얼굴선햅번스타일로 전환한 이후 매출이 5배나 증가했다고.

그는 "신사점의 경우 이 모든 관리를 동일하게 제공함과 동시에 서울 첫 매장인 만큼 면접을 통해 실력파 관리사들로 라인업 해 더욱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며 "현재의 에스테틱 산업은 인체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무장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시장이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테크닉으로 뛰어난 효과를 선사하는 숍으로 각인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염보라 뷰티한국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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