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해외수출기업과 예비수출기업의 정보ㆍ경험, 해외마케팅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결성했다.
천안시는 25일 천안지역 수출중소기업 20여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천안시 중소 수출기업 협력 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네트워크는 해외수출 정보와 경험, 해외마케팅 노하우 등을 공유해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 중소기업간 모임이다.
시는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는 무역전문가 양성 및 해외시장개척단 운영을 통해 중소수출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천안지역 수출 중소기업 및 예비 수출기업 회원 확대 ▦회원사간 연 4회 이상 수출정보 교류 ▦해외바이어 연결 ▦기업간 수출사업 협력 활동 ▦해외 지역별 수출전문가 초청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수출 성공기업들이 멘토로 나서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기업이 네트워크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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