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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 미래다] 올림픽 박인비ㆍ손연재 감동 뒤편 든든한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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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 미래다] 올림픽 박인비ㆍ손연재 감동 뒤편 든든한 후원자

입력
2016.08.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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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116년만 부활한 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 그가 포기하려 할 때 KB금융지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KB금융지주 제공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116년만 부활한 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 그가 포기하려 할 때 KB금융지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KB금융지주 제공

리우 올림픽에서 116년만에 올림픽 공식 종목이 된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선수는 KB금융그룹의 공식 후원 선수다. 국내 스포츠 꿈나무의 든든한 후원자 KB금융의 혁신적인 스포츠마케팅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KB금융과 박인비의 인연은 2013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이라는 영예를 얻었지만, 이후 골프를 포기하려 했을 정도로 지독한 슬럼프에 시달렸다. 5년 동안 단 3번의 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메인 후원사 없이 출전했던 경기도 허다했다.

그런 박인비에게 KB금융이 손을 내밀었다. 2013년에만 6승을 거둔 박인비는 2014년 3승, 2015년 5승을 거머쥐며 올해 6월 LPGA 통산 25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고, 올림픽에선 골프 역사상 최초의 ‘골든커리어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KB금융의 스포츠 마케팅엔 스포츠 사랑과 열정이 뒷받침돼 있다. 특히 윤종규 회장의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은 유명하다. 윤 회장은 후원하는 선수들의 생일에 수제 케익과 축하카드를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경기 결과를 떠나 전화나 카톡 등을 통해 수시로 선수들과 소통한다.

피겨 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리듬체조 손연재 등 동ㆍ하계 종목을 넘나들며 가능성 높은 신예들과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일찍부터 후원하며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는 KB금융의 독보적 성과는 기업 스포츠 마케팅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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