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망경

경주시 공무원 잇단 스캔들… 공직불신풍조 만연

○…최근 경북 경주시 일부 공직자들이 뇌물수수나 폭행으로 구속되는 등 불미스런 사건이 잇따르자 지역사회에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는 지적.

최근 수개월 사이 경주시청 공무원 중에서 음주뺑소니, 뇌물수수, 흉기 폭행 등 공직자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사건이 잇따라 발생.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경주시가 청렴한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소양교육도 공염불이 되고 있다”며 “공직 기강 강화를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일침.

의장단 선출 내홍 청도군의회, 화합의 길 멀어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둘러싼 이견으로 홍역을 치른 청도군 의회가 후반기 개원 2달이 다 돼 가도록 앙금을 떨치지 못해 곧 다가올 예산안 처리 등 의정활동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

청도군 의회는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예규대 전반기 의장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가 반려됏고, 김태율 김태수 의원은 새누리당 탈당을 강행.

이에 대해 양정석 의장은 “시간은 걸리겠지만 엄마의 마음으로 보듬겠다”고 피력했지만 화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