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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난관, 현장실습으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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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난관, 현장실습으로 뚫는다

입력
2016.08.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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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는 25일 스마트배재관에서 '장기 현장실습' 출범 행사를 갖고, 대상 학생들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배재대 제공 /2016-08-25(한국일보)
배재대는 25일 스마트배재관에서 '장기 현장실습' 출범 행사를 갖고, 대상 학생들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배재대 제공 /2016-08-25(한국일보)

배재대(총장 김영호)가 2학기부터 학생이 원하는 기업에서 장기 현장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취업까지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배재대는 25일 교내 스마트배재관에서 ‘장기 현장실습(IPP) 출범식’을 갖고 62개 기업체에 140명을 파견키로 했다. 대상 학생은 졸업을 앞둔 컴퓨터공학과 등 IT(정보통신) 계열 4개 학과를 비롯해 신소재공학과 등 NT(나노기술) 계열 2개 학과, 생명공학과 등 BT(생명공학) 계열 5개 학과이다. 또 건축, 호텔, 의류, 전자상거래, 항공운항 등 학과생도 포함됐다. 참여 학생에게는 기업과 학교에서 최저임금인 월 127만 원부터 최대 160만 원까지 실습비를 지원한다.

대전 유성구 ㈜알투소프트에 파견되는 류정환(정보통신공학 4)씨는 “현장 실습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체득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력도 습득,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채순기 IPP사업단장은 “매칭기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4학년 전체 학생이 2학기에는 무조건 현장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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