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매킬로이/사진=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불참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 흥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매킬로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클레이스를 앞두고 "아주 기분 좋게 놀랐다"고 리우 올림픽 골프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매킬로이는 "골프 대회장에 육상 경기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몰렸더라"며 골프의 올림픽 흥행 성공에 감탄했다. 이어 그는 "많은 관중이 대회장에 온 것을 보니 내 예상이 빗나갔다는 사실을 기분 좋게 받아들여야 했다"고 덧붙였다.
역시 올림픽에 불참한 조던 스피스(미국)도 "올림픽을 보면서 '나도 그곳에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스피스는 트위터에 "2020년 올림픽에는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적어놓기도 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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