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기관 참여하는 ‘일사천리 누리상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30일 수원시 우만주공3단지 공원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장애인 복지상담인 ‘일사천리 누리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도내 지역 간 장애인복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10월 부천, 11월 성남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누리상담은 누림센터를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의료원, 팔달구보건소,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 장애인복지 관련 9개 기관이 함께 추진한다.
주요 상담 분야는 장애등급심사 및 연금, 채무관리 신용회복절차 등 금융, 법률, 구직 및 고용알선,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공공복지서비스, 장애인 주택 특별공급 및 주거개선, 무료진료 및 의료서비스, 보조기기 경정비 서비스 등이다.
누리상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림센터 스마트종합민원상담실(1522-0420, 031-299-503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누림센터 담당자는 “장애인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는데도 정보격차로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이 아직 많다”며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포괄적인 상담을 제공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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