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청년취업과가 생긴 경북도 조성희(사진) 청년취업과장은 “청년에 대한 투자가 기업의 경쟁력, 경북도의 경쟁력,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조 과장은 올 하반기 취업전쟁 시작 단계를 맞아 도가 기업, 대학, 유관 기관의 다리를 놓는데 앞장설 생각이다. 조 과장은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3%에서 2.8%로 하향 조정하는 등 경제가 어려울 전망이어서 청년취업도 혹한기가 예상되고 있다”며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주자는 각오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제대로 찾을 수 있도록 취업전략을 새로 짜고 피드백을 충실히 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이 경북을 넘어 세계 기업으로 취직하는데 문지기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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