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석현준/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울리 슈틸리케(62) 축구 대표팀 감독이 공격수 석현준(25)을 차출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다.
2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2차전 상대인 시리아와 경기 장소가 당초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마카오로 변경됨에 따라 석현준을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동 경로 때문에 내린 용단이다. 석현준에게는 터키와 마카오까지 항공 이동경로의 어려움 및 소속팀에서 적응 문제가 걸려있다. 또 마카오에서 훈련일정 소화와 관련한 비효율성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틸리케호는 대체 선수 없이 시리아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협회는 덧붙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현장] “역대급 스케일”…‘달의 연인’ 왕가네 소문난 잔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