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 /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한화의 필승조 핵심인 권혁(33)이 팔꿈치 통증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는 24일 대전 넥센전에 앞서 권혁을 1군에서 말소하고 김용주를 올렸다. 권혁은 이날까지 리그에서 가장 많은 66경기에 등판해 6승2패 1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 중이었다. 소화 이닝은 95⅓이닝, 총 투구 수는 1,654개였다.
권혁이 빠진 자리는 같은 좌투수 김용주가 대신한다. 김용주는 올해 1군 9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3.97을 기록했다. 2군에서는 15경기에 나가 4승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표를 남겼다.
5강 싸움을 향해 갈 길 바쁜 한화는 올해 유독 혹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에스밀 로저스에 이어 배영수, 송은범, 윤규진, 안영명, 장민재, 김민우 등이 한 차례 이상 부상으로 신음했고 권혁마저 이상 증세를 보였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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