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 홍콩계 투자회사인 존리츠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가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투자유치연구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필리핀 SM그룹의 헨리 시 회장과 중국 부동산 개발 에이전시 쥐와이의 찰스 피터 최고경영자, 베트남 부동산 개발기업 빈홈을 비롯해 전 세계 15개국 30여개 기관이 참가한다. 부동산 투자개발사 외에도 대구시, 강원도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대림건설, SK건설 등 국내 건설기업도 참여한다.
미국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인 침체로 자국 내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린 NAR은 지난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계부동산엑스포를 개최해 아시아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한편 엑스포조직위는 참관객들을 전시관으로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품은 한국지엠 스파크, 한옥호텔 경원재 숙박권, 자전거 등 총 14종 1,000여점이다. 문의는 인천투자유치연구회(032-837-4884).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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