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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멕시코서 잘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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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멕시코서 잘나간다

입력
2016.08.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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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K5'. 기아차 제공
기아차의 'K5'. 기아차 제공

기아차가 올해 들어 멕시코 시장에서 매달 월간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4일 멕시코자동차공업협회(AMIA)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달 현지 시장에서 5천510대를 팔아 업체별 순위 8위를 차지했다. 현대차(10위, 3천54대)나 마쓰다(9위, 4천114대), 르노(11위, 2천531대)보다 높은 순위다.

기아차의 월간 판매실적은 지난 1월 3천110대, 2월 3천146대, 3월 3천381대, 4월 4천33대, 5월 4천610대, 6월 5천216대를 각각 기록하는 등 완벽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아차가 올해 목표한 연간 시장점유율인 3.4%에는 이미 도달했다. 1~7월 누적 판매량은 2만9천6대다. 현 추세라면 연간 판매량 목표치(5만대) 달성도 무난해 보인다.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2020년까지 시장점유율 5%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25개의 딜러점을 새로 개설하는 등 멕시코 전역에 73개의 딜러망을 구축했다.

지난 5월부터 K3(현지명 포르테) 양산을 시작한 기아차 멕시코 공장도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멕시코 공장에서 10만대를 생산하고 향후 30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멕시코 공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현지 시장에 대응해나가면서 북미와 중남미 공급 물량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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