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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9월 시리아전 마카오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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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9월 시리아전 마카오서 치른다

입력
2016.08.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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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슈틸리케호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시리아와 원정경기를 마카오에서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당초 시리아 전을 레바논에서 하기로 했지만, 안전문제 때문에 마카오로 경기 장소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6일 A조 최종예선 2차전을 시리아와 원정경기로 치른다. 계획대로라면 시리아에서 경기해야 하지만 시리아의 내전 문제로 중립국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경기 개최장소는 시리아와 가까운 레바논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23일 개최장소가 다시 변경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레바논의 경기장 시설 및 안전문제가 대두됐고, 시리아는 개최지를 마카오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결국 아시아축구연맹은 마카오 축구협회와 협의해 개최지를 확정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29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로 모여 첫 훈련을 하고 9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1차전을 치른다. 이어 6일 마카오에서 시리아와 원정경기에 나선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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