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승/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두산이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 마무리 투수 이현승이 1군에 돌아오며 불펜이 더 단단해졌다.
두산은 23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이현승을 등록했다. 올 시즌 43경기에 나와 1승2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인 이현승은 지난 13일 허벅지 통증을 느껴 1군에서 말소됐다.
이미 이달 초 셋업맨 정재훈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까지 자리를 비우면서 두산은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위기에서 더욱 힘을 낸 두산은 이현승이 말소된 이후 8경기에서 7승1패로 질주하면서 잘 버텼다.
여기에 '건강한' 이현승까지 복귀하면서 두산의 선두 질주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위 NC도 5.5경기 차로 따돌린 상황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늘은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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