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새마을 연수단이 23일 경북 청도군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방문했다. 청도군과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수에 참가한 연수단원들은 30일까지 새마을운동 특강과 현장체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방문, 대구 서문시장 및 근대골목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4월에는 타이응웬성 딩화현 ‘느엉 반 난’ 당 서기장 겸 인민의회의장 일행이 소싸움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새마을운동 발상지기념관과 와인터널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호응을 보였다.
타이응웬성 딩화현은 청도군이 새마을 세계화의 하나로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곳으로 2014년 MOU 체결 이후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수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가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베트남에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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