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인비/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116년 만에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의환향한 박인비(28)가 세걔랭킹에서도 1위 재탈환의 시동을 걸었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7.75점을 얻어 렉시 톰슨(미국)을 밀어내고 4위를 회복했다.
박인비는 지난 21일 끝난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디아 고는 15.15점으로 44주 연속 세계랭킹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위를 유지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3위였다.
한국선수로는 박인비와 함께 리우 올림픽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던 양희영이 8위로 올라선 반면 전인지는 한 계단 떨어진 9위로 내려앉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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