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한 지 20년이 넘어 노후한 세종시민체육관이 새 단장해 오는 29일 재개장한다.
세종시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 간 국비 등 7억 1,000만 원을 들여 세종시민체육관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1993년 조치원읍에서 문을 연 세종시민체육관은 시설이 낡고,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어 이용객이 불편을 호소했다.
재개장하는 세종시민체육관은 장애인용 승강기와 관람석, 자동문을 갖췄다. 실내 바닥을새로 깔고, 주차장도 재포장했다.
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새 단장한 세종시민체육관을 무료 개방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사전 대관 신청 후 사용해야 한다.
세종시민체육관은 지난해 5만 6,000여명, 올해는 1월부터 5월까지 1만 6,000여명이 이용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