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연구원(원장 유재일)은 시민중심의 시정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대전 정책엑스포 2016’을 25~26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옛 충남도청 회의실과 대전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엑스포는 한국정치학회와 대전시민사회연구소, 지역정책 포럼이 공동주최하며 정책간 소통을 도모하고 새로운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개 부문별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올해 정책엑스포 키워드는 대전트램과 과학도시, 지역조정제 등이며, 분야별로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지역내는 물론 충청권역 내, 지역-중앙간 정책 네트워크 강화도 모색한다.
권선택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인 트램과 관련해 25일 대한교통학회 주관으로 대전트램의 성공모델과 정책방안을 살펴본다. 26일에는 한국정치학회 주관으로 한국정치와 지역주의, 충청지역주의의 동태와 변화를 살펴보고 지역조정제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이날 오후 5시30분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희망의 정치, 국민의 국회’를 주제로 한 강연도 한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과학도시포럼과 대전세종상생포럼, 경제활력포럼 등 연구모임도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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