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ㆍ모교 신라중 등 방문… 시민들 환대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2관왕 구본찬 선수가 22일 고향 경주시민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경주를 찾았다.
구 선수는 이날 경주시청과 모교인 신라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경주시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구 선수의 금메달 획득의 감격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고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림픽 2관왕으로 경주를 빛낸 구 선수에게 ‘자랑스런 경주인’상을 수여하고 구 선수 부모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경주시 공무원과 일반 시민들은 구 선수와 함께 셀피(selfie)를 찍기도 했다.
한수원은 후원물품, 경주시체육회는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구 선수의 양궁 세계 제패를 축하했다.
구본찬 선수는 “경주시장님을 비롯한 전 시민이 열렬히 환영해 주어 감사하다”면서 “모 모든 결과는 제가 태어난 경주의 모든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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