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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 2관왕 구본찬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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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 2관왕 구본찬 금의환향

입력
2016.08.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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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ㆍ모교 신라중 등 방문… 시민들 환대

올림픽 양궁 2관왕 구본찬 선수가 고향인 경주에 금의환향해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경주시 제공.
올림픽 양궁 2관왕 구본찬 선수가 고향인 경주에 금의환향해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경주시 제공.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2관왕 구본찬 선수가 22일 고향 경주시민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경주를 찾았다.

구 선수는 이날 경주시청과 모교인 신라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경주시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구 선수의 금메달 획득의 감격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고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림픽 2관왕으로 경주를 빛낸 구 선수에게 ‘자랑스런 경주인’상을 수여하고 구 선수 부모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경주시 공무원과 일반 시민들은 구 선수와 함께 셀피(selfie)를 찍기도 했다.

한수원은 후원물품, 경주시체육회는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구 선수의 양궁 세계 제패를 축하했다.

구본찬 선수는 “경주시장님을 비롯한 전 시민이 열렬히 환영해 주어 감사하다”면서 “모 모든 결과는 제가 태어난 경주의 모든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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