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부터 타운미팅까지…세종 교육정책 제안 뭐든지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연 타운미팅 행사 모습.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내년도 교육정책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한다.

시교육청은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 알림판과 국민신문고 정책참여란을 통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 교육구성원은 물론, 교육에 관심이 많은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다.

다음달 8일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4층 국제회의장에서 ‘2017 세종교육 정책! 우리가 만든다’를 의제로 100인 타운미팅을 갖는다. 시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교육공동체가 바라보는 세종교육 3대 정책 과제’ 선정을 위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타운미팅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희망자는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교육청 정책기획관실(044-320-1416)로 신청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행ㆍ재정적 여건 등을 고려해 수렴한 의견과 정책과제를 내년 주요업무에 반영키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또 정책에 반영해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