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이 다음달 8일 개통한다. 대구 달서구 대곡동∼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잇는 이 구간은 2.62㎞, 정거장은 화원, 설화명곡역 2곳으로 사업비 2,368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화원읍 설화리 LH분양홍보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호선 서편 연장구간 시민 행복 개통식’을 열고, 오후 2시 개통한다.
이번 개통으로 1호선 도시철도역은 총 연장 30.92㎞, 역사는 30개에서 32개로 증가, 철도수송 분담률이 높아지면서 교통환경이 개선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도시철도 개통으로 화원 지역 주민 5만5,000여명의 교통체증 해소와 도시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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