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슈틸리케 "최종예선 1차전 손흥민, 2차전 석현준이 뛴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슈틸리케 "최종예선 1차전 손흥민, 2차전 석현준이 뛴다"

입력
2016.08.22 10:47
0 0

▲ 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KFA <p class="a">[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1~2차전에 나설 태극전사 21명의 얼굴이 가려졌다.

<p class="a">울리 슈틸리케(62ㆍ독일) 감독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의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 홀에서 오는 9월 1일 중국(서울월드컵경기장), 6일 시리아(레바논 베이루트)전에 나설 21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p class="a">1,2차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통과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보통 23명을 선발하는 것이 관례이나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슈틸리케는 못 뛰는 선수를 과감히 배제한 21명만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가급적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가도록 하기 위한 슈틸리케 감독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p class="a">지난 6월 프라하 원정 마치고 3개월 만에 소집된 이번 최종 예선 명단에서는 관심을 모았던 신태용(46)호의 황태자 황희찬(20ㆍ잘츠부르크)이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쳐 슈틸리케의 눈도장을 받았다.

<p class="a">지난 3월 대표팀에 선발됐으나 부상으로 낙마해 아쉬움을 남겼던 수비수 오재석(26ㆍ감바 오사카)의 재발탁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올림픽에서 뛰었던 장현수 권창훈 손흥민 석현준 등이 A대표팀으로 올라갔다.

<p class="a">슈틸리케 감독은 첫 경기인 중국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슈틸리케는 "다가올 중국전에 대한 중요성은 다시 언급할 필요가 없다"며 "최종 예선 첫 경기인 만큼 잘 시작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다만 "중국은 오늘이나 내일 조기 소집하는 걸로 안다. 우리는 대부분 주말까지 경기가 있어 불가피하게 그러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p class="a">선수 운용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올림픽 시작 전 소속팀 토트넘과 기나긴 협상 끝에 이번 9월 A매치 기간 때 중국전만 뛰고 소속팀 복귀 조건으로 허락을 받았다"면서 "중국전이 끝나고 소속팀으로 복귀할 것이다. 올림픽 기간 중에 소속팀을 옮긴 석현준이 2차전에 그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그는 새로운 팀에서 적응시간이 필요해 1차전은 빠진다. 즉 20명 규모로 대표팀이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거침없는 6승 박성현, 2007년의 신지애 넘을까

아쉽지만 긴 여운 남긴 손연재의 마지막 올림픽

박인비의 금메달을 만든 3人의 도우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